경동대, 취업률 79.2%로 강원권 1위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8.01.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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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건강보험 및 국세DB 연계 취업통계 2016년 2월 졸업자 취업률이 79.2%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월 말 교육부가 발표한 일반대학(4년제) 졸업자 평균 취업률은 64.3%로, 이번 경동대 취업률은 일반대학 중 강원권에서는 1위, 전국적으로도 최상위 그룹에 속한다.



일반대학 취업률은 지난 2012년 66.0%를 정점으로 매년 하락하고 있다. 경동대는 지난 2013년 65.6%, 2014년 69.5%, 2015년 75.1%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는 79.2%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다.

김금찬 경동대 취업사관교육센터장은 "2017년 2월 졸업자 취업률은 80%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동대는 지난해 말까지 1890개 업체와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580여 명 채용보장 인원을 확보했다. 메디컬캠퍼스 간호보건계열 10개 학과의 경우 취업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 국가고시 합격률이 매우 높아 2017년에는 간호학부, 치기공학과, 작업치료학과 응시생 100% 합격, 물리치료학과, 응급치료학과는 95% 이상 합격률을 기록했다.

취업사관학교를 표방한 경동대는 저학년 때 일찌감치 산업·고용 환경과 본인 적성·흥미를 파악하게 함으로써 취업포트폴리오를 조기 수립하도록 교과목을 운영한다. 취업관련 학내외 기구와 기능을 연계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론과 실천의 각 요소·기능별로 체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간 연계성을 강화해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채홍철 산업취업처장은 "경동대만의 특화된 취업프로그램을 대규모 강의가 아닌 학생별 맞춤으로 운영하고,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며 "그 결과 2017년에는 53개 취업관련 프로그램에 1만 2306명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경동대, 취업률 79.2%로 강원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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