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터마을 정비 전(위)과 정비 후 모습(강남구 제공). © News1
달터·수정마을의 총 156세대가 이주 완료하고 98세대를 철거해 4492㎡의 부지를 공원으로 복원 완료했다.
구는 그동안 이주방안 마련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과 주민 맞춤형 이주안내에 적극 나섰다. 달터마을 내 1989년 1월 25일 이후 자리잡은 58세대의 무허가 건물도 지난해 말 도시계획시설(공원)사업 실시계획 고시 및 보상계획 공고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이희현 도시선진화담당관은 "달터마을 내 잔존 세대의 임대주택 부족과 보상액 책정과 관련한 이주거부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했으나 관련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난제를 적극 해결했다"며 "정비사업을 가속화해 달터근린공원 완전 복원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아직도 매우 열악한 무허가판자촌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하루 속히 보다 안전한 생활공간으로 이주하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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