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덮친다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18.01.18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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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관광객이 미세먼지로 뒤덮인 도심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시스올해 두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관광객이 미세먼지로 뒤덮인 도심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오늘(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새벽부터 아침 사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다고 17일 전망했다.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4도 △강릉 3도 △제주 7도 △울릉·독도 4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2도 △강릉 9도 △제주 11도 △울릉·독도 7도 등이다.



서해안과 전국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어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남아 있는 곳이 많으니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에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개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미세먼지에 이어 황사도 한반도를 덮친다.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황사가 넘어와 서해도서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황사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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