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회장 "농업인 권익향상위해 힘 합치자"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8.01.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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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서 농업인단체장 초청 '2018년 새해 상견례 및 농정현안 간담회' 가져

김병원 회장 "농업인 권익향상위해 힘 합치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7일 "농업인 권익향상과 주요 농정현안들을 풀어나가기 위해 범(汎)농업계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병원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홍기 한국농축산연합회 대표와 소속 28개 농업인단체장, '농민의 길' 소속 단체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새해 상견례 및 농정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병원 회장은 "그동안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농업인단체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농업인단체와 농협이 앞장서서 범농업계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농정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특히, 지난 해 범국민 1천만명 서명운동으로 불을 지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 캠페인과 농협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노력에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가치 헌법 반영 범국민 공감 확산 방안 △쌀값 상승세 유지와 적정 생산기반 구축 △면세유 제도 개선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 등 주요 농정현안이 논의됐다.

김병원 회장은 "2018년은 절박한 농업·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결의의 장'"이라며 "앞으로 농정현안 해결을 위해 범농업계의 중지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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