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올림픽이란 2018 평창올림픽 대회 기간을 전후해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로,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최지의 문화를 알리며 세계인이 문화를 매개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개막을 알리는 19일 특별공연에는 창작그룹 ‘노니’의 바람맞이 굿을 시작으로 이외수 작가의 ‘평화: 바람’ 선언, 이외수·유진규 외 3명의 예술가가 함께하는 ‘평화: 바람’ 메신저 공연, 사물연주와 함께하는 서예 공연 등이 이어진다.
2월 12~20일에는 고성 통일전망대뿐 아니라 서울·강화·파주·철원·제주 등 6개 지역에서도 관련 설치미술 전시 및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22일에는 각 지역에서 전시된 작품들이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모두 만나는 ‘평화: 바람 아트캠프(ART CAMP)’가 열린다.
아울러 국민들이 직접 평화의 염원을 담아 참여하는 공모전도 진행된다. 공모전은 공연과 멋글씨(캘리그래피) 2개 부문으로 이루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올림픽 누리집(http://culture2018.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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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대표단 참가가 확정되고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회의가 판문점에서 진행되는 등 한반도의 평화적 분위기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평창 문화올림픽의 첫 공식 행사인 ‘디엠지(DMZ) 아트페스타 2018’를 통해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비무장지대(DMZ)가 평화와 상생의 상징으로 재탄생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