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애플스토어' 1월 27일 문 연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8.01.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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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가로수길'로 명명, 제품 구매부터 개통·수리 가능

한국 최초 '애플스토어' 1월 27일 문 연다


한국 최초 애플스토어가 오는 27일 문을 연다. 애플이 2009년 '아이폰'을 출시한 지 8년 만에 국내에 처음으로 생기는 애플스토어다.

애플코리아는 애플스토어 '애플 가로수길'이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다.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가로수길 한복판에 위치한 애플 가로수길은 애플 제품 구매부터 수리, 사용법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뤄지는 공간이다. 현재 제품 수리가 이뤄지는 '지니어스 바' 예약이 가능하다. '뮤직 메모로 노래 녹음하기', '인물사진', '음악 프로젝트', 'Clips로 동영상 스토리텔링' 등 유용한 제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애플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대리점 승인을 요청했다. 애플 가로수길에서 아이폰 구매부터 이동통신 개통까지 바로 처리하기 위해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나 LG 베스트샵 등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일부 자사 유통전문점을 통해 휴대폰 판매와 이통 서비스 개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한편, 애플 가로수길 오픈 행사에는 애플 본사 임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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