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인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본 강남 일대가 뿌옇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날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해소되지 못해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나쁨'을 보이다가 전 권역에서 '나쁨'~'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를 나타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뉴스1
정부가 최종적으로 내리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는 당일 오전 0시~오후 4시 미세먼지 오염도가 '나쁨' 수준이고, 5시 기준으로 이튿날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예보될때 발령된다.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따라 동시에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