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룡 "고인된 동료들 안타까워"…조금산·양종철 누구?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18.01.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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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왼쪽), 조금산/머니투데이 DB,SBS스타뉴스임하룡(왼쪽), 조금산/머니투데이 DB,SBS스타뉴스


개그맨 출신 배우 임하룡이 과거 함께 활동했던 개그맨 동료 조금산, 양종철, 김정식을 언급했다. 특히 임하룡은 조금산과 양종철이 세상을 떠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는 임하룡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그가 1990년대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자신의 전성기 시절 영상을 본 임하룡은 "세월이 벌써 이렇게 지났다"며 "조금산, 양종철은 고인이 됐고 김정식은 목사가 됐다"고 말했다. 조금산은 지난해 7월 5일 세상을 떠났고, 양종철은 2001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고 조금산은 1984 KBS 개그콘서트로 데뷔해 '유머 1번지'에서 활동하며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2002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다시 귀국해 홈쇼핑 쇼호스트 등으로 활동했지만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고 양종철은 1987년 KBS 공채 4기 개그맨으로 '유머 1번지', '한바탕 웃음으로' 등에서 활약했다. 1988년 KBS 코미디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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