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강경호, 15일 오전 출전…최두호와 동반승리 노린다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8.01.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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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홈페이지/사진=ufc 홈페이지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1·본부이엔티)가 UFC에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7·부산 팀 매드/사랑모아 통증의학과)와 동반승리를 노린다.

최두호와 강경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 나란히 출전한다. 최두호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2시 사이 경기를 치르며, 강경호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정오 사이 경기한다.



이날 최두호는 메인이벤트에서 제레미 스티븐스(31·미국)와 맞붙는다. 최두호가 UFC 대회에서 메인이벤트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최두호는 지난해 12월 컵 스완슨(34·미국)에게 패한 뒤 1년1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메인 이벤트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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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는 이번 경기를 치른 후 병역 의무에 따라 입대한다. 최두호는 "군대에 가기 전에 팬들에게 인상 깊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강경호는 이날 폭스스포츠에서 방송되는 UFC 언더카드 1경기(밴텀급)에 나선다. 상대는 구이도 카네티(39·아르헨티나)다. 이번 경기는 강경호의 3년4개월 만 복귀전이며, 카네티에게는 2년 5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강경호는 지난해 12월 군 제대 후 1년 동안 체력과 타격적인 부분을 집중 보완했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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