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 여성CEO 신년하례식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6번째)과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정신 코러스코리아 대표, 김숙희 삼성금속 대표이사, 이민재 엠슨 대표이사,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데이타소프트 대표),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효림그룹 회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명희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홍의숙 한국여성벤처협회 수석부회장(인코칭 대표이사), 김현숙 경신 회장, 박순조 부국꽃판매장 대표./사진제공=한국여성경제인협회
5개 여성경제단체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신년하례식은 여성경제인이 여성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의 혁신성장을 주도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과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윤명희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홍의숙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등 여성경제인 350여 명이 참석했다.
홍종학 장관은 "1986~1988년에는 한국이 3년 연속 10%이상 고도성장했지만 이후 한국경제는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로 쇠락의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를 돌리려면 서민경제에 돈이 돌아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모든 지원을 일자리 만들기에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장 혜택을 보는 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은 정부가 추가대책을 계속 내놓아서라도 한국경제가 살아날 때까지 계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