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 주의" 경고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8.01.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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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대다수 ICO 및 가상통화 투자, 연방 및 주 증권법 준수치 않아… 손실시 회복 불가"

美 SEC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 주의" 경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4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연방 및 주 규제당국은 불법행위자들로 인한 투자손실을 회복시켜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과, 카라 스테인 위원, 마이클 피오와르 위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대다수 가상화폐공개(ICO) 발행회사와 다른 가상통화 투자들은 연방 및 주 증권법을 준수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SEC는 또한 규제당국이 급성장하는 가상화폐시장을 규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경계심을 가져야한다고 덧붙였다.

SEC는 "SEC와 주 증권규제당국이 위반행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만일 투자손실을 입을 경우 우리의 노력이 투자손실을 회복시키지 못하는 본질적인 위험이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에 다시 한번 주의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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