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8,300원 ▼300 -0.62%)는 3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롯데시네마 영화예매’, ‘멜론 위드 카카오’, ‘문자 모아 보기’ 등의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와 제휴를 통해 영화 예매 서비스도 선보였다. 더보기탭에서 인기 영화를 보고 선택하거나 채팅방에서 ‘플러스(+)’ 버튼을 누른 뒤 롯데 시네마를 클릭하면 된다. 별도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예매의 모든 과정이 진행된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상영시간표나 좌석도도 공유할 수 있다. 예매 내역은 ‘마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영화 상영 당일에는 더보기탭에서 티켓 정보를 보여줘 일정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경우 카카오톡 내에서 전곡 감상이 가능하다.
카톡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친구와 함께 듣고 싶은 음악도 공유할 수 있다. 채팅방의 ‘플러스’ 버튼을 누른 뒤 멜론을 선택하면 최대 30곡까지 골라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해 보내 줄 수 있다.
‘문자 모아보기’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휴대폰 문자메시지 내역을 카톡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 이용자가 직접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옵트인(Opt-in) 방식으로 제공한다. 카카오톡 설정 메뉴의 실험실에서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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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탐색, 구매, 주문, 예약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만능 플랫폼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 카카오의 AI(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의 기술을 더해 챗봇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