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지주, 순환출자고리 해소 움직임에 강세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8.01.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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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26,050원 ▼500 -1.88%)가 순환출자고리 완전 해소 작업 돌입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3일 오전 9시1분 현재 롯데지주는 전일 대비 2.6%오른 6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지주우 (35,200원 ▼150 -0.42%)선주는 전일 대비 11.21% 오른 7만4400원에 거래돼 개장과 함께 정적VI(변동성완화장치)가 발동하기도 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전일 롯데지알에스, 대홍기획,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한국후지필름을 투자와 사업회사로 분할, 롯데지주와 투자회사와의 합병을 결정했다”며 “신규순환 및 상호출자의 완전한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비상장 자회사의 보유지분 비율 상승으로 롯데지주의 순자산가치는 약 1조원 증가한다"며 "향후 자회사 및 손자회사 지분 추가확보, 금융계열회사 지분의 정리, 자회사의 손자회사 보유지분 추가확보, 비상장 자회사들의 IPO(기업공개) 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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