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석./사진=대전시티즌
대전은 31일 공식자료를 통해 "2017년 마지막 오피셜로 부천FC 중앙 수비수 고명석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4 AFC U-19 챔피언십' 대표 등 대학 시절부터 촉망받던 유망주였던 고명석은 올해 부천FC에 입단했다.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고명석은 188㎝, 78㎏의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대인마크 및 압박수비에 능하고 제공권도 뛰어나다. 최근 수년간은 수비수로 뛰어왔지만 중경고 시절만 해도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3년에는 고등리그 권역 13골을 터트리며 득점 2위에 오른 이색 기록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올 해, FC안양과의 21라운드 경기에서 한 경기 2득점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수트라이커'의 면모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고명석은 현재 U-23 축구 대표팀 선발로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대표팀 일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