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중고차 사업 국내 첫 글로벌 기관 인증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7.12.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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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최초 인증 중고차 사업 프로세스 인증 획득했다. 왼쪽부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스테판 렌취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최초 인증 중고차 사업 프로세스 인증 획득했다. 왼쪽부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스테판 렌취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적 권위의 시험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 중고차 사업 프로세스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중고차 구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신뢰성’에 대한 더욱 공신력 있는 평가를 얻고자 제3자 독립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와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티유브이슈드는 사람, 환경, 재산의 안전 보호를 위한 시험, 인증, 검사, 교육 등의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인증기관이다. 특히 자동차 시험 인증 분야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으며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티유브이슈드는 중고차 사업 관련,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체계적인 기준에 따라 벤츠 코리아 인증 중고차 4개 전시장을 평가했다. 178가지 정밀 점검을 거쳐 결정되는 인증 중고차 매입과 재상품화 과정, 가격 책정 및 판매 정책 결정 과정에 이르는 중고차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티유브이슈드는 각 전시장의 개별 상황과 수준에 맞춰 다각적 분석을 실시했으며 4개 전시장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일부 평가 및 분석 과정에서 발견, 제안된 개선안들은 사업 효율성 제고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즉각 실행될 예정이다.

벤츠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전 딜러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의 인증 획득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인증 중고차 고객에게도 벤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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