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 /사진제공=신영자산운용
20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해당 펀드 수익률은 1년 18.97%, 3년 31.07%, 5년 70.86%, 설정 이후 130.90%를 기록 중이다.
시중 금리를 웃도는 배당수익률과 주주들의 주주환원정책 강화 요구 증가가 맞물리면서 배당주 투자 매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기업들도 증가된 이익을 바탕으로 배당을 늘려가는 추세여서 배당주 펀드에 대한 매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투자한 주식이 적정 가치에 도달할 때까지 보유하면서 장기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은 간단하지만 투자 철학을 지켜내기는 쉽지 않다. 신영자산운용은 CEO(최고경영자)이자 CIO(최고투자책임자)를 겸하고 있는 허남권 사장의 가치투자 운용 철학이 회사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이를 실현하고 있다.
허 사장은 "신영자산운용 펀드매니저들은 평균 근속연수가 10년을 넘어 운용 철학에 대해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발굴한 종목에 장기 투자하면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는 "저성장, 저금리 기조 속에 높아지는 세금부담과 고령화 사회 진입이라는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투자환경에서는 무엇보다 자산을 지키는 투자가 중요해 하락 위험이 낮은 내재가치가 확실한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