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수로측량 강사 양성과정 기술연수 실시

머니투데이 신재은 에디터 2017.12.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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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지난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등 9개국 전문가 13명을 초청하여 '수로측량 강사양성 기술연수'를 실시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13년 국제수로기구(IHO) 산하 동아시아수로위원회(EAHC)의 국제교육훈련센터를 해양조사원에 유치하여 EAHC 회원국은 물론 전 세계 IHO 회원국을 대상으로 수로분야의 다양한 기술연수 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사진제공=국립해양조사원사진제공=국립해양조사원


이번에 실시한 수로측량 강사양성과정은 수로측량분야의 효율적인 강의 설계부터 강사활동에 필요한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교육훈련 시 제작한 강의자료를 활용하여 자국으로 돌아가 관련업무 종사자에게 전파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 연수를 통하여 강사인력이 부족한 동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첨단 해양조사기술과 강사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글로벌 해양강국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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