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中위해시 주요 창업기관과 협약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7.12.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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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中위해시 주요 창업기관과 협약


백석대학교는 지난 13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일원에서 국가가 인증하는 위해창업대학, 위해과학기술국, 위해과학기술지원협회, 위해창업보육센터, 기즉정보과학기술 유한회사 등 다섯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내년도 백석대 재학생, 교수진, 보육센터 기업 등 창업을 국제적으로 특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석대와 각 기관은 추후 양국 학생, 교수진, 창업보육업체와 창업경진대회, 창업캠프, 관·산·학·연 페스티벌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기술이전, 합자회사설립, 특허 등 지적재산권 대행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위해창업대학에서 백석대 학생창업동아리, 실험실 창업 교수진, 보육센터 기업이 중국 투자회사 앞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중국 창업가와 함께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8월에는 양국 간 대규모 창업페스티벌을 열어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백석대 손동철 창업지원단장은 "추후 국내 대학은 물론 정부 및 지자체가 함께하는 행사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왕도 중국과학지원기술협회장은 "한국의 우수한 창업보육정책과 한국 기업의 기술을 배우는 등 양국이 협력하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재학생 취업과 대학재정 자구책 중 하나로 '창업이 살 길이다'라는 목표 아래 대학이 직접 창업문화를 조성하고 창업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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