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금융사기 근절로 금융감독원 기관표창 수상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2017.12.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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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 선제 대응 통해 대포통장 청정은행, 금융사기 안심은행 실현

KEB하나은행은 오늘 오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사기 근절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장) /사진제공=KEB하나은행KEB하나은행은 오늘 오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사기 근절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장) /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오늘 오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사기 근절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날로 진화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부 내에 평균경력 14년 이상의 직원들로 구성된 별도의 ‘금융사기예방파트’를 설치하고 본점과 영업점 간의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그에 앞서 서울경찰청과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신종 사기수법을 공유하는 등 범인 검거 협조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테면 고액 창구 인출거래 등이 발생 시, ‘자금원천에 대한 실시간 확인’을 통해 현장 직원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돕는 한편 경찰의 즉각적인 협조를 받아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 대포통장 사전발급 방지 단계,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한 사용억제 단계, 사기자금 인출억제 및 범인검거 등의 과정에 대해 원스탑(One-Stop) 관리가 가능한 체계적인 시스템이다.

그 밖에도 하나은행은 ‘사기자금 인출 빈발지역 내 자동화기기’를 집중관리 중이다. 웹툰 및 방송형식의 효과적인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주기적인 대직원 업무연수와 포상을 더욱 강화해 금융사기에 대한 철벽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대포통장 비율은 2014년 0.26%에서 올해 11월말 현재 0.007%로 감소했다. 지난 11월 말 기준 사기 피해예방액은 57억5800만원을 달성했다.

백미경 KEB하나은행 소비자보호본부장은 “대포통장 청정은행, 금융사기 안심은행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부단히 노력해 이뤄낸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KEB하나은행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손님의 ‘소중한 재산 지키미’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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