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디지털본부 신설…본부조직 슬림화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2017.12.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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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사업 강화 및 본부 조직 슬림화…정찬암, 김경태, 안영수 신임 부행장보 선임

광주은행 전경광주은행 전경


광주은행 (11,050원 ▼50 -0.5%)은 13일 임원 인사와 본부 조직 개편을 단행해 정찬암(전 영업부장), 김경태(전 WM사업부장), 안영수(전 신탁사업부장)를 신임 부행장보로 선임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송종욱 광주은행장 취임이후 첫 인사로 영업능력과 실적을 고려됐다. 임기가 만료되는 정순자 부행장보와 김태진 부행장보는 연임됐다.



본부 조직은 디지털본부(디지털전략부, 디지털사업부)를 신설하고 인력을 축소한다. 디지털본부는 기존 영업에 디지털영업을 접목하고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광주은행은 후속 정기인사 때 본부 인력의 10% 수준을 영업 인력으로 이동 배치하고 본부 부서를 영업점 지원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는 2018년 영업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영업능력과 실적을 최대한 고려하여 발탁했다"며 "본부 조직 개편으로 미래 성장의 원동력인 디지털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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