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186곳 통합이용 '서울시민카드' 앱 출시

뉴스1 제공 2017.12.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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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제휴 음식점 등 할인혜택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시민카드 앱 (서울시 제공)© News1서울시민카드 앱 (서울시 제공)© News1


모바일 앱 하나로 서울시 공공도서관이나 미술관 등을 이용하고 제휴업체의 할인 혜택도 가능한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11일 서울시립시설 33곳, 구립시설 153곳 등 186곳을 이용할 수 있고 일부 공연과 주변 민간제휴업체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서울시민카드' 앱을 출시한다.



앱에서 통합바코드를 발급받으면 회원 가입된 공공시설의 출입부터 대출·대여, 예매와 결제도 할 수 있다. 시설별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일일이 들고다니지 않아도 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일부 공연과 전시를 앱으로 예매하면 20% 할인된다. 서울연극협회 소속 극단의 연극도 일부 30% 할인해준다. DDP 제휴업체의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공공시설 인근 음식점, 안경점 등 34개 민간제휴업체에 서울시민카드 앱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이용가능 업체는 앱배너 창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전시 프로그램은 앱으로 결제도 된다. 삼청각 신규회원은 가입비 결제도 가능하다. 결제가능시설은 점점 늘린다.

서울시민카드 앱은 우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1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는 곧 가능하다.


김인철 서울시 행정국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국립시설이나 민간 미술관, 박물관 등도 포함시켜 서울시민카드가 공공·민간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필수 앱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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