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등락 반복하며 제자리…금호타이어·삼성중공업 급락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7.12.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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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12월4일~8일

12월 둘째주(12월4~8일) 국내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며 제자리를 유지했다. 연초 이후 급상승했던 코스피지수가 2400 후반대에서 횡보하는 모양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보다 11.41포인트(0.46%) 내린 2475.4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82억원,154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도 360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 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로 1837억20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 (189,900원 ▼3,100 -1.61%)(986억원), 아모레퍼시픽 (173,900원 ▼2,500 -1.42%)(725억9000만원), LG유플러스 (9,910원 ▼20 -0.20%)(712억2000만원), 삼성전자우 (64,300원 ▼400 -0.62%)(655억7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중공업 (9,920원 ▼230 -2.27%)으로 795억4000만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금호타이어 (7,260원 ▼100 -1.36%)(781억3000만원), LG화학 (398,000원 ▼6,000 -1.49%)(509억4000만원), 삼성SDI (431,000원 ▼10,500 -2.38%)(365억1000만원), 현대중공업 (134,500원 ▼3,200 -2.32%)(317억1000만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상장 기관 중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우리들휴브레인 (560원 ▲34 +6.46%)(36.0%) 이었다. 암니스 (45원 0.00%)(26.9%), 한전기술 (68,700원 ▼600 -0.87%)(26.1%), KTB투자증권 (3,065원 ▼35 -1.13%)(22.61%), 동부제철우 (10,450원 ▼6,150 -37.05%)(21.68%) 등도 크게 올랐다.

반면 금호타이어는 49.6% 하락하며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 삼성중공업(37.6%), 한진칼우 (25,200원 ▼200 -0.79%)(30.0%), BGF리테일 (3,730원 ▼20 -0.53%)(29.94%), 코오롱머티리얼 (3,075원 ▲75 +2.50%)(17.71%) 등도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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