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안정옥 사업 대표 사장 승진…'디지털총괄' 신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7.12.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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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업 중심 고수익 모델 구축'에 방점 둔 조직개편 단행

SK주식회사 C&C 안정옥 사업대표SK주식회사 C&C 안정옥 사업대표


SK주식회사 C&C가 디지털 중심의 고수익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주) C&C는 7일 각 사업 부문 산하에 나눠져 있는 디지털 역량을 모으기 위해 '디지털총괄'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산업별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요 조사 등 준비 작업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디지털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총괄 산하에 디지털 상품·서비스 개발, 외부 사업 제휴,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전담하는 ‘디지털 전략사업부문’과 디지털 기술 개발·지원을 전담하는 ‘디지털 기술부문’을 둔다. 산업별 디지털 비즈니스 컨설팅을 지원하는 '디지털 컨설팅본부'도 디지털총괄 직속이다.



기존 'IT서비스 사업' 조직은 사업대표 직속으로 편재했다. 산업별 책임경영 및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고객 중심의 IT서비스 사업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사업대표 직속으로 ‘공유 인프라 추진단’을 신설해 디지털 기반의 공유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정립과 공유 인프라 성과 창출에도 나서기로 했다.



SK(주) C&C는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안정옥 SK(주) C&C 사업대표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디지털 총괄을 맡았던 이기열 전무가 부사장으로, 통신사업부문장 정흥섭 상무, 기업문화부문장 김태영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으로 디지털 혁신본부장 김완종 상무, 하이테크 사업본부장 조재관 상무, 역량개발본부장 오선관 상무, SK인포섹 서비스사업부문장 황성익 상무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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