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시스텍, ‘1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전혜나 기자 2017.12.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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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도어록 전문기업 밀레시스텍㈜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밀레시스텍은 지난해 ‘100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올해 ‘300만불 수출의 탑’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54회 무역의 날 ‘300만불 수출탑’을 대리 수상한 밀레시스텍의 허진혁 차장/사진제공=밀레시스텍제54회 무역의 날 ‘300만불 수출탑’을 대리 수상한 밀레시스텍의 허진혁 차장/사진제공=밀레시스텍


무역의 날 기념식은 무역의 균형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무역의 날 기념일을 맞아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시상하는 등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전종국 밀레시스텍 대표를 대신해 ‘300만불 수출의 탑’을 대리 수상한 해외영업부의 허진혁 차장은 “M&A 이후 중국, 홍콩, 대만 등의 중화권 시장을 포함해 일본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동남아시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것이 서서히 결실을 맺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과감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밀레시스텍은 지난 1991년 창립 이래 국내를 대표하는 디지털도어록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지난 2015년 글로벌 보안업체 얼리젼(Allegion)과의 M&A를 발판 삼아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매년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첨단 지문인식 푸시풀 도어록을 중화권 시장에 출시해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지난 8월 출시한 1차 양산 물량이 약 2개월 만에 모두 소진돼 2차 물량을 생산·출하 완료하고 3차 물량에 대한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일본 시장 전용 제품으로 개발 완료한 두 번째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 특화된 디자인의 신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오는 2018년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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