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세월호 참사 때 당시 새누리당인 한국당의 말과 행동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한국당은) 억장이 무너지는 그 마음을 헤아리고 위로하기는커녕 막말을 해대며 진상규명을 방해했다"며 "홍준표 대표는 대선 당시 (세월호 사건을) 해난 사고로 규정, 특정 집단이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했다"고 비판했다.
또 "사회적 참사법 통과를 계기로 세월호 진상을 규명하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그것만이 한국당이 당시에 퍼부은 말과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고 강조했다.
이철조 전 세월호현장수습 본부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7.11.24/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