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 수원삼성블루윙즈 코치 /사진=뉴스1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대전 시티즌(대표이사 김호)은 24일 "신임 감독에 고종수 수원삼성 블루윙즈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은 "이번 감독 영입은 지역 축구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결과"라며 "여러 후보군을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고종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2003년 일본 교토 퍼플상가로 이적했다가 2006년 전남 드레곤즈 이적으로 다시 국내 복귀했다. 2007년 대전시티즌으로 이적한 후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2011년 매탄고(수원삼성블루윙즈 U-18) 코치로 지도자의 길에 올랐으며 2013년부터 수원삼성블루윙즈 코치를 지냈다.
김 대표는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신임 감독 인선이 마무리된 만큼, 선수단 운영에 대한 전권을 고 감독에게 넘기겠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선수단 구성 및 전지훈련 준비 등 주요 현안을 결정지으며 2018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