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이진성 신임 헌법재판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17.11.24.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임명장 수여식에서 "두 분 다 헌법적인 가치에 대한 신념이 훌륭하신 분들"이라며 "인권, 특히 성평등이나 소수자들에 대해 관심 많이 보여주신데 대해 아마 국민들도 기대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 다, 소장 공백상태도 해소가 되고, 헌재가 오랜만에 완전체가 됐다"며 "그 점에 대해서도 축하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오늘 포항(지진 피해현장)을 다녀오시느라 피곤하실 듯 하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다행히 어제 수능이 무사히 치러졌다. 특히 수능을 치른 포항여고 고3 여학생들이 밝더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