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저출산 극복 우수 지자체'…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뉴스1 제공 2017.11.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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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김영배 성북구청장. 2017.7.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김영배 성북구청장. 2017.7.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성북구는 (사)한국가정사역협회가 주최하는 제2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축제에서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상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으로 저출산 극복에 앞장선 지자체에 시상된다.



성북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TF 구성, ‘성북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조례제정 등 행정적 기반을 구축했다. 전국 최초로 아동전용보건지소를 열어 ‘아이를 낳으면 함께 키우는 도시’의 역할을 주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에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뉴-베이비붐 선도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본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국민이 함께 나누고 함께 풀어야 하는 총체적 실행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가적 해결에 우수지자체의 경험이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절차 및 정책 수립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전국 최초 아동전용보건지소를 개소했다"며 "결혼·임신·출산·가정 친화적 지역 특화정책을 꾸준하게 추진했던 노력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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