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날씨] 영하권 추위 '서울 -3도'…눈·비 내리고 강풍까지

뉴스1 제공 2017.11.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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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7~5도, 낮 최고 2~12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7.10.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2017.10.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금요일인 24일 아침엔 전국 대부분이 강한 바람과 함께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곳곳에 눈이나 비소식도 전해진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낮까지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23일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울릉도·독도에 3~8㎝, 서울·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충청남부·전라·경북내륙·경남북서내륙·제주도산지·서해5도에 1~5㎝ 정도다.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에 5~20㎜, 중부·전라·경북내륙·경남북서내륙·제주·서해5도에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춘천 -5도, 대전 -2도, 대구 -2도, 부산 3도, 전주 1도, 광주 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춘천 4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3m 남해 앞바다에서 0.5~2m, 동해 앞바다에서 1~2.5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4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3m로 일겠다.


당분간 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5~5도, 최고강수확률 80%
-서해5도: 0~2도, 최고강수확률 90%
-강원영서: -7~4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동: -8~7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북도: -5~6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남도: -3~8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북도: -6~10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3~12도, 최고강수확률 70%
-울릉·독도: 2~7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북도: -3~9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0~11도, 최고강수확률 60%
-제주도: 6~14도, 최고강수확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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