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장녀 말리아 남친 생겨…하버드 동문 영국인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17.11.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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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장녀 말리아(왼쪽), 말리아의 남자친구 로리 파쿼슨이 럭비스쿨 학생대표 당시 찍은 프로필 사진. /AFPBBNews=뉴스1(왼쪽), 럭비스쿨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장녀 말리아(왼쪽), 말리아의 남자친구 로리 파쿼슨이 럭비스쿨 학생대표 당시 찍은 프로필 사진. /AFPBBNews=뉴스1(왼쪽), 럭비스쿨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장녀 말리아(19)가 남자친구와 키스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말리아의 남자친구는 하버드대학교 동문인 영국인 로리 파쿼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친구의 존재는 지난 18일 열린 하버드대학과 예일대학의 미식축구 경기에서 말리아와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말리아와 동갑인 로리는 영국 잉글랜드 위릭셔에 위치한 명문 기숙학교 럭비스쿨을 졸업했다. 재학기간 동안 학생대표를 맡기도 했다. 럭비스쿨의 1년 학비는 3만2000파운드(약 4643만원)로 알려졌다. 로리의 아버지 찰스 파쿼슨은 런던투자펀드관리그룹의 최고경영자다.

로리는 지난 2015년 럭비월드컵의 개막식에서 해리 왕자와 함께 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NBC에 따르면 로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는 팔로우했으나 오바마의 트위터는 팔로우하지 않았다. 해당 사실이 보도된 후 로리는 SNS 계정을 모두 삭제했다.

말리아는 지난해 하버드대에 합격했다. 하지만 바로 진학하지 않고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갭 이어'를 가진 후 올해 9월부터 학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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