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는 23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포항 지진대책 추진상황 및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2G폰은 59만대로, 앞으로는 지자체에서 전화번호를 등록한 뒤 SMS로 재난문자 전송하기로 했다. 칩이 탑재되지 않은 3G폰 540만대와 4G폰 204만대는 '안전디딤돌 앱' 설치를 유도해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정부는 포항지역 지진 복구는 이재민들이 조기에 안정을 찾고 불편을 조속하게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7일까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지진 대응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은 개선대책을 마련한 후 제2차 지진방재종합계획(2018∼2022)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