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린 대사체 분석키트’는 소변으로 종양 진단 및 스크리닝이 가능한 제품으로 건강검진시 종양세포의 유무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시료 분석에 가장 중요한 민감도, 특이도의 정확도가 높다는 점이 ‘퓨린 대사 분석키트’의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식품의약품 안전처 품목허가를 계기로 현재 공급협약을 맺은 물량이 2018년부터 바로 매출로 인식될 것”이라며 “최근 미국, 캐나다, 호주 외에도 러시아, 인도네시아, 태국의 관련 업체들이 큐브바이오 본사 및 연구소를 방문해 제품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어 향후 진출 지역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혈액, 소변 같이 체액에 포함된 바이오마커를 검출하여 암을 진단하는 기술 출원이 2007년에 59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에는 308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며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기술보안을 위한 지적재산권 출원도 완료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