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이 12~14일 노스캐롤라이나 롤리시에서 '17년 카이오티 딜러 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대동공업
이번 행사에는 대동공업의 북미 메인 트랙터 시장인 30~60마력대의 신형 프리미엄 CK(30~40마력) 및 DK트랙터(40~60마력),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다목적 디젤 운반차 케이나인(K9), 그리고 신사업 제품인 승용잔디깎기(제로턴 모어)에 대한 론칭쇼를 진행했다. 여기에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 마련된 시승장에서 기존 제품 및 신제품 시승 및 평가 시간을 가지는 등 2018년 판매 예정인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딜러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12일에 딜러 환영 만찬 및 2018년 론칭 신제품 소개, 13일에는 영업·마케팅, 회계·재무 등의 부문별 프리젠테이션 및 초청 강연, 대동-USA 견학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제품 시승 행사와 우수 딜러의 시상식 일정으로 진행했다.
케이나인(K9)은 수색, 탐지, 구조 등의 고난도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견을 지칭하는 단어로 24마력에 최고속도 50㎞/h의 제품이다. 브레이크와 CVT 성능을 개선해 제동력, 가속력, 등판력이 향상된 게 장점이다. 운전석 공간을 약 110㎜ 확대하고 소음은 4Db, 진동 1m/s2 로 이하로 낮춰 더 편안한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승용잔디깎기는 보급형과 고급형 모델 총 12개를 선보였으며, 내년 2분기부터 350개 딜러망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앞으로 유럽 및 호주시장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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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동공업은 존디어, 뉴홀랜드 등의 농기계 메이저 기업들과 함께 5대 브랜드로 꼽힌다. 실제로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 점유율 6%로 시장 5위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