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의 해외채권 연간 판매금액이 1조원을 넘어선 건 중개를 시작한 지 6년 만에 처음 이룬 성과다.
특히 달러표시 해외채권의 성장이 눈에 띈다. 신한금융투자의 달러표시 해외채권 판매금액은 2015년 540억원, 지난해 1200억원에서 올해는 10월말 기준 2500억원을 넘어섰다. 브라질 국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채권 시장에서 달러표시 채권이 중요한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박영민 신한금융투자 FICC부장은 "해외채권 판매금액 1조원 돌파는 신한금융투자가 해외채권의 명가라는 걸 고객과 시장이 증명해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신한금융투자는 오랜 시간 이어온 해외 IB와 네트워크 및 신뢰를 기반으로 전세계 거의 모든 채권을 중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