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CK-주한유럽연합대표부, 'EU 연구혁신의 날' 컨퍼런스 개최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2017.11.20 10:19
글자크기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주한유럽연합대표부가 '2017년 EU 연구혁신의 날' 컨퍼런스를 11월 23일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럽연합(EU)의 연구혁신 관련 최신 정책과 과학 기술 산업의 우수성을 한국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23일 오전 9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및 주한 유럽 대사관 주요 인사들, ECCK 회원 기업과 국내외 과학기술혁신분야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의 효율적 이용 경제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EU의 전략 및 주요 사업 계획 △한-EU 연구혁신 협력 △에너지 효율과 재생 에너지 솔루션 △친환경 모빌리티(Green Mobility)에 대해 국내외 최고 전문가의 강연과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은 '기후변화와 포용적 성장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이 맡는다.

또 BMW그룹 코리아, 언스트앤영(EY),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지멘스 가메사 리뉴어블 에너지, 솔베이, 티유비이슈드, 베올리아 코리아 등 유럽 기업의 대표들이 참여해 관련 산업 현황 및 사업 구상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유럽집행위원회는 컨퍼런스에서 EU의 770억유로(100조원) 규모 연구혁신 펀딩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2020(Horizon 2020)'의 2018~20년 사업계획서 세부내용을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CCK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이 연구혁신 파트너로 더욱 공고히 협력을 추진하고 한국과 유럽 기업 상호간 우호증진과 비즈니스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