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공기관은 110건의 세무조사를 받아 모두 1조 4977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이는 공공기관의 법인세 납부세액(11조 1170억원) 대비 13.47%에 달하는 수치다.
국세청의 연도별 공공기관 세무조사 건수는 2012년 15건, 2013년 21건, 2014년 23건, 2015년 27건 등으로 해마다 증가했으며, 지난해 24건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20건 이상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