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장관 "식품업계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를"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7.11.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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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식품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김영록 장관 "식품업계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7일 "식품업계가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등 농업계와의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농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데 힘을 써 달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식습관의 서구화 등으로 국산 농산물 소비기반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등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 등 식품산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우리 식품산업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산 농산물의 주요 수요처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식품산업이 향후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주력사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급성장하고 있는 기능성 식품, 고령자용 식품 분야 등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아세안 등 성장시장에 대한 수출 등에 힘써 혁신성장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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