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직원 해외 MBA 지원..'글로벌 인재양성'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2017.11.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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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경남銀 全직원 대상 해외 MBA 지원,

BNK금융, 직원 해외 MBA 지원..'글로벌 인재양성'


BNK금융그룹이 16일 직원 역량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MBA 연수’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MBA 연수는 평소 ‘금융은 사람’이라고 강조한 김지완 BNK금융 회장의 아이디어로 매년 12월 중 부산은행, 경남은행 입행 7년차 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해당 MBA는 미국, 중국, 싱가폴, 홍콩 소재의 대학원으로 입학 시 학비, 채제비 일체와 MBA 기간 중 급여도 전액 정상 지급한다. BNK금융은 ‘글로벌 MBA 연수’와 함께 국내 연수 시스템을 강화하고 직원 교육에 대한 투자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그룹사간 인력 교류도 더욱 활성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김지완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번에 글로벌 MBA 연수 제도를 도입했다"며 "다양한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해 BNK금융이 글로벌 금융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NK금융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 9월 5~6급 신입행원 채용 시 디지털 부문을 신설하고 지난 10월 7급 신입행원 채용시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하는 등 취업 기회도 확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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