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북 포항에서 진도 5.4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경북 포항시 흥해읍 마산리 도로변에서 건물 외벽이 떨어져 주차된 차량위를 덮쳤다. (경상일보 제공) /사진=뉴스1
흥해읍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는 기둥 곳곳이 무너지고 입구가 파손됐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20년 이상 된 아파트에 불안감을 호소하며 인근 흥해실내체육관, 흥해읍사무소 등으로 대피했다. 전국 각지에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며 구호물품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피해 조사에 나서는 한편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활용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추진키로 했다.
역대 두번째 규모인 5.4의 지진 발생 이틀째인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피해 현장으로 주민들이 지나고 있다. /사진=뉴스1
역대 두번째 규모인 5.4의 지진 발생 이틀째인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피해 현장으로 주민들이 지나고 있다. /사진=뉴스1
◇들어갈 수 없는 집… '붕괴 위험'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16일 포항시 흥해읍 대성아파트에 건물 기둥이 내려앉아 있다. /사진=뉴시스
◇'파손된 아파트 입구'… 깨진 유리, 휘어진 틀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16일 포항시 흥해읍 대성아파트에 입구 심하게 파손되어 있다./사진=뉴시스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에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에 놀란 북구 흥해읍 대성 아파트 주민들이 흥해실내체욱관으로 대피하고 있다./사진=뉴스1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에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에 놀란 북구 흥해읍 주민들이 흥해실내체욱관으로 대피하고 있다 /사진=뉴스1
1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운 이재민들이 아침을 맞고 있다./사진=뉴스1
이번 강진으로 주민들이 흥해실내체육관에 대피해있는 가운데 관계자들이 라면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대피해있는 흥해실내체육관에서 관계자들이 배식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