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 증시도 잠시 '출렁'..코스닥, 연중 최고치 지속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7.11.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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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전날대비 11.57포인트 오른 768.03 마감

코스닥 지수는 15일 지진 발생 직후인 오후 3시33분쯤 갑자기 10여포인트 하락하며 755.0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곧 흐름을 회복해 연중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사진=대신증권 HTS 캡처코스닥 지수는 15일 지진 발생 직후인 오후 3시33분쯤 갑자기 10여포인트 하락하며 755.0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곧 흐름을 회복해 연중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사진=대신증권 HTS 캡처


국내 증시가 15일 오후 지진에 잠시 출렁였지만 곧 이어 흐름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오후 3시33분쯤 갑자기 10여포인트 하락하며 755.0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곧 흐름을 회복해 연중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1.57포인트(1.53%) 오른 768.03에 거래를 마쳤다.



지진 발생 당시 약세 흐름을 지속하던 코스피 지수도 낙폭을 소폭 키웠지만 큰 흐름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8.39(0.33%) 내린 2518.25에 장을 끝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5.4 지진은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역대 두번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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