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블랙베리 '키원블랙' 단독 출시… 50만원대 후반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7.11.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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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예약가입… 한국어 자판+AS센터 이용 가능

블랙베리 키원 블랙 에디션 이미지/사진제공=CJ헬로블랙베리 키원 블랙 에디션 이미지/사진제공=CJ헬로


CJ헬로가 자사 알뜰폰(MVNO) 브랜드 헬로모바일을 통해 블랙베리 쿼티폰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50만원대 후반이다.

CJ헬로는 14일 쿼티 키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블랙베리 키원 블랙 에디션(이하 키원블랙)'을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공식 온라인몰과 헬로모바일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예약 가입자를 받는다. 정식 출시는 12월 초이며 출고가는 5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물리적 쿼티 자판으로 유명한 블랙베리는 마니아층이 확고한 단말기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직구로 단말기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한국어 지원과 AS센터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CJ헬로는 한국어 자판과 AS센터 이용이 가능한 키원블랙 출시가 마니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키원블랙은 블랙베리의 상징인 물리적 쿼티자판에 한국어 각인을 반영, 국내 고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4GB의 램이 장착됐고, 내장 메모리는 64GB(기가바이트)다.

김종열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국내 단말기 시장에서 차별화 된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 꾸준히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들의 단말기 선택권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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