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 호서문화연구소, 제4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유원대학교 호서문화연구소는 오는 15일 오전 청주향교 충효관에서 예관 신규식 선생 순국 95주년을 기념하며 고령신씨 충청북도종친회 후원으로 2017년 제4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예관 신규식의 망명 이전의 글과 한시(박정규 전 청주대학교 교수) ▲예관 신규식의 독립운동과 단군 의식(이민원 동아역사연구소장) ▲중국 망명 시기 예관 신규식의 의식세계와 문학상상(김병민 전 연변대학 총장)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임동철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항일 독립운동사와 상해 임시정부 수립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예관 신규식 선생의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진면목을 드러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선생의 업적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