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 3Q 누적 매출액 863억원 전년比 36%↑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7.11.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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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엔씨엔터 (3,945원 ▲25 +0.64%)는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863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은 10억원이다.

에프엔씨엔터 관계자는 “기존 음악, 매니지먼트 사업에 추가한 드라마와 예능 제작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다.



에프엔씨엔터는 자회사인 에프엔씨애드컬쳐를 통해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와 KBS2 미니시리즈 ‘란제리 소녀시대’, SBS ‘달콤한 원수’, 넷플릭스의 ‘마이온리러브송’ 등을 제작했다. 또 해외 시장에 라이선스를 판매하는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 하였다.
 
일본 시장에서는 기존 아티스트들은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하였으며, 신규 아티스트들도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을 추진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FT아일랜드는 지난 9월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씨엔블루는 10월 일본에서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정용화 솔로 투어를 포함하여 올해 더욱 활발하게 공연 활동을 진행 중이다.



SF9은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 하였으며, 엔플라잉도 FT아일랜드와 합동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시장뿐 아니라 FT아일랜드의 유럽 투어, 씨엔블루의 아시아투어, SF9의 미국 3개 도시 팬미팅 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 에프엔씨엔터의 소속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영역을 넘어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유재석,송은이, 김용만, 정해인, 정혜성 등 소속 연기자와 예능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에프엔씨엔터 관계자는 "2018년 신인 걸그룹 론칭으로 아티스트 라인업이 더욱 강화되고, 한한령 이후 중단되었던 중국 비즈니스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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