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2017.08.29. [email protected]
"최순실이 다했다? 그게 근거가 있나. 위원장께서 제재해야 한다."(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6일 진행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는 '조국 국감'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국감이 시작된 이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출석을 놓고 여야가 계속해서 대립하는 중에 조 의원과 전 의원은 이같이 설전을 벌였다. 아직 본질의도 진행이 안 됐고, 조 수석의 운영위 출석을 놓고 의사진행발언만 오가는 상황이다.
이어 "K스포츠-미르재단에 이르기까지 우 전 수석의 촉수가 뻗어있다고 의심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라며 "당시 집권 여당 대표이던 이정현 전 대표는 온 몸으로 이를 막으려고 단식까지 감행한 일도 있다.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고 하지만 작년 그렇게 온몸으로 막았던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금 인사참사라고 하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