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행안전시설 발전방향 모색…'미래전략 세미나' 개최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7.1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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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 항행안전시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4차 산업 기반 항행시스템 미래전략' 세미나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항행안전시설은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거리, 방위각, 착륙 각도, 활주로 중심선, 공항 위치정보 등을 제공해 항공기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비행하도록 지원하는 필수 시설이다. 1992년부터 시작된 항행안전시설 세미나는 해당 분야의 최신 정책과 국·내외 기술동향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항공교통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항행안전시스템 구축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유럽항공안전청(EASA)과 독일 전자회사인 지멘스(Siemens)의 항행안전시설분야 전문가도 세미나에 참석해 최신 세계기술 동향 등에 대해 강연한다.



구본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민관학계의 연구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선진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항행분야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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