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인도 바로다은행과 기술교류 MOU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2017.11.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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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2일 침산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인도 바로다은행(Bank of Baroda)과 기업정보 교류, 직원 교환연수 및 핀테크 기술 공유 등의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박인규<br>
 DGB금융그룹 회장, 자야쿠마르(Jayakumar) 바로다 은행장) /사진제공=DGB대구은행DGB대구은행은 2일 침산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인도 바로다은행(Bank of Baroda)과 기업정보 교류, 직원 교환연수 및 핀테크 기술 공유 등의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왼쪽부터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자야쿠마르(Jayakumar) 바로다 은행장) /사진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2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인도 바로다은행(Bank of Baroda)과 기업정보 교류, 직원 교환연수 및 핀테크 기술 공유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로다은행은 인도내 자산규모 4위 수준의 국책은행(정부지분 59%)으로 15개국의 해외지점 및 해외자회사를 포함해 약 54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한 109년 역사의 은행이다. 두 은행은 이번 MOU를 통해 대구은행의 핀테크 관련 기술들을 전수하고 직원 상호 파견 및 교환 연수 등을 통해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인도 방문단은 MOU 체결 이후 제2본점 영업부에서 대구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실시하는 바이오ATM서비스를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국과 인도는 1973년 수교한 이후 우호적이고 밀접한 교류관계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한∙인 재무당국 간 경제협력 협의회에서 논의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등을 토대로 더욱 긴밀한 협조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에 인도의 역사 깊은 국책은행인 바로다은행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두 은행간 상호협력을 더욱 돈독하게 하여 DGB대구은행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100년 기업이 되는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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