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디지털 전용 ELS' 출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7.10.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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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온라인 채널로만 가입 가능한 '디지털 전용 ELS'를 오는 11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ELS 14706호'는 미국 주식 아마존(Amazon.com, Inc.)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7개월 만기 상품이다. 아마존 주가와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연동돼 수익율이 결정되는 구조다. 최대 수익률은 정해지지 않았다.

해외주식 직접 투자와 달리 환전해야하는 번거로움과 미국 시차에 맞춰 야간에 매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일반적인 ELS(주가연계증권) 상품과 다르게 조기상환이 없기 때문에 만기가 되기 전이라도 목표 수익에 도달할 경우 환매 신청을 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상품 출시를 맞아 '디지털 전용 ELS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상품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을 선물한다. 또 5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50만원권, 1명)과 아마존 인공지능 스피커 '알렉사'(2명)를 제공한다.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시대, 4차산업 관련 해외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를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출시했다"며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이 ELS 가입을 통해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경험을 쌓고, 디지털 환경에서 보다 쉽게 금융자산을 관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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