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보합세…에너지주 강세·소비재 약세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17.10.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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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개장 초 보합권에서 혼조세다

이날 영국 런던 현시지각 오전 8시 45분 현재 영국 증시 FTSE100은 전일대비 0.04% 오른 7527.28을, 프랑스 증시 CAC40은 전일댜비 0.14% 오른 5394.55를 나타내고 있다. 또 독일 증시 DAX는 전일대비 0.08% 하락한 1만2992.31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려 증시를 보합권에 가두는 모습이다. 독일증시에선 도이치은행이 0.5% 오르고 코메르츠은행이 2% 강세를 보이는 등 금융주가 상승세다. 반면 다임러와 BMW가 각각 0.4%, 0.9% 하락하는 등 자동차주는 약세다. 독일 증시 시가총액 최대업체인 소프트웨어업체 SAP도 0.2% 하락세다.



영국 증시에선 에너지 관련주가 소폭 오름세다. 로얄 더치 쉘이 0.3% 올랐고 BP도 0.6% 뛰었다. 반면 금융주는 혼조세다. 로이즈뱅킹그룹은 0.6% 강세이지만, 바클레이즈와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은 각각 0.1%, 0.4% 내림세다.

한편 이날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이 발표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8.6으로 9월 58.1 보다 상승하며 전망치 57.8을 웃돌았다.



반면 함께 발표된 서비스 PMI는 54.9로 전달 55.8에서 하락하며 예상치 55.6을 밑돌았다. 그러면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종합 PMI가 55.9로 전달 56.7에서 하락하며 전망치 56.5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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