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장녀 윤정씨 벤처기업인과 화촉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7.10.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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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은 IT 벤처 근무…배인앤드컴퍼니 근무 시절 만난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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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166,000원 ▼2,900 -1.72%)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씨가 2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애스턴하우스에서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윤모씨와 결혼했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몇몇 지인들만 자리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졌다.

윤정씨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사이의 1남 2녀 중 장녀다. 베이징국제고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소 연구원과 글로벌 경영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최근 SK의 자회사 SK바이오팜에 입사해 경영전략실 산하 전략팀에서 선임매니저(대리급)로 근무하고 있다.



윤모씨는 평범한 가정의 3남으로 서울대를 나와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현재 IT(정보기술) 업종 벤처기업에 근무 중이다. 윤정씨와 윤모씨는 베인앤드컴퍼니에서 만나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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