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이처럼 밝히고 시스템을 개선해 부정승차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형별 지하철 부정승차 적발현황 / 제공 = 윤관석 의원실
유형별로는 ‘어린이·청소년 할인권 부정사용’이 1만 3000건(9억5000만원) 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로·국가유공자·장애인 우대권 부정사용’ 1만 2000건 (7억3000만원), ‘승차권 없음’ 등 기타 사유가 2만1000건(9억6000만원) 발생했다.
지하철 부정승차 적발 상위 10개 역 / 제공 = 윤관석 의원실
윤 의원은 "부정승차는 지하철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로 이어지고 선량한 이용객들에게 피해를 입힌다"며 "단속을 상시화하고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정기적인 합동단속을 시행 중이며 할인·무임권 게이트의 색상을 구분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